전북에서 민주당 압승, 경쟁 약화와 독점 심화 드러나

전북 지방선거, 민주당 압승으로 지역 정치 지배력 재확인 무투표 당선 논란과 민심 흐름까지 핵심 결과를 확인하세요

제9회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전북지사와 14개 시·군 단체장, 광역의회 다수를 사실상 휩쓸며 지역 정치 지배력을 다시 확인했다. 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결과 이원택 민주당 후보가 전북지사에 당선됐고, 김관영 무소속 후보와의 격차는 9.44%포인트였다. 전북지사 선거는 역대 가장 치열한 접전으로 치러졌지만, 최종 결과는 민주당 우세로 정리됐다. 민주당은 14개 시장·군수 선거구를 모두 차지했고, 전북도의회에서는 44석 중 42석을 확보했다. 이 가운데 상당수 지역구는 경쟁 없이 무투표로 당선돼 특정 정당 쏠림과 유권자 선택권 축소에 대한 우려도 제기됐다. 조국혁신당과 진보당은 일부 기초의원을 배출했지만, 국민의힘은 광역의회 비례대표 1석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