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 학군과 교통 속 떠나는 주민들…도시 정체성 과제도 부각
동탄 이주 수요 증가, 교육·생활 불편에 송파·분당으로 이동 교통 개선과 정체성 변화가 관건입니다. 주민 이동 흐름을 확인해보세요
경기 화성시 동탄에서 자녀 교육과 생활 여건을 이유로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는 주민이 늘고 있다. 특히 오래된 동탄1신도시는 인구가 줄고, 서울 송파구나 분당 등으로 옮기려는 수요가 나타나고 있다.
기사에 따르면 삼성전자 직원 박모 씨는 동탄의 아파트를 처분한 뒤 서울 송파구의 재개발 예정 빌라를 매입했다. 동탄을 자녀가 초등학교를 마칠 때까지 거치는 곳으로 본다는 주민의 말처럼, 교육을 이유로 이주를 고민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
동탄의 교통 불편도 주민 불만으로 꼽힌다. 시내버스로 주요 상권까지 이동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며, 관련 민원도 상당 부분이 버스 노선 확충에 집중됐다. 전문가들은 동탄이 젊은 부자 도시라는 이미지에 머물지 않고, 지역 정체성을 새롭게 만들 과제도 안고 있다고 지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