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리위, 조경태·권영진·진종오 의원 징계 절차 착수

국민의힘 징계 절차, 조경태·권영진·진종오 대상 내부 갈등과 파장까지 한눈에 확인해 보세요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가 27일 조경태, 권영진, 진종오 의원에 대한 징계 절차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윤리위는 구체적인 사유를 별도로 설명하지 않았지만, 세 의원 모두 당내 비주류로 분류된다. 조경태 의원은 다른 당 의원들에게 국민의힘 박덕흠 국회부의장의 낙선을 호소한 일로 제소된 바 있다. 권영진 의원은 국회 상임위원회 배정 문제에 항의하는 과정에서 정점식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아 징계 대상이 됐다. 진종오 의원은 부산 북갑 보궐선거에서 당시 무소속 한동훈 후보를 지원한 점이 징계 사유로 거론됐다. 다만 윤리위 내부에서는 이번 조치가 당대표에 대한 충성 경쟁처럼 비칠 수 있다는 반발도 나왔다. 일부 윤리위원들은 독립 기구인 윤리위를 정치적 목적으로 활용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고, 당 안팎에서는 징계 과정이 국민의힘 내부 갈등을 더 키울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