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데이터센터 전력 수요로 부각된 LNG
LNG 전력 수요 대응, 반도체·AI 데이터센터 확대로 다시 주목받는다 재생에너지 한계를 보완할 안정 전원, 글로벌 조달 흐름도 확인하세요
한동안 친환경 흐름 속에서 주목이 줄었던 LNG가 반도체 공장과 AI 데이터센터 확대로 다시 중요해지고 있다. 24시간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필요한 대형 시설이 늘면서, 날씨에 따라 출력이 달라지는 재생에너지의 한계를 보완할 전원이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미국과 독일, 일본 등 주요국도 가스발전 확대나 장기 LNG 조달에 나서고 있다. 미국은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를 중심으로 신규 가스발전 개발이 크게 늘었고, 독일도 전력 안정성을 위해 장시간용 설비 입찰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에서도 삼성전자 등 산업계는 LNG와 원전, 열병합 발전의 역할 확대를 요구하고 있다. 정부는 재생에너지 확대를 내세워왔지만, 초대형 반도체 팹과 AI 데이터센터 같은 국가 프로젝트의 전력 수요를 감안하면 LNG를 전력망 안정 장치로 포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