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사회공헌 우수 기업 10곳에 ‘시슐랭 마크’ 도입
시슐랭 마크 제도, 1000대 기업 사회공헌 평가와 10곳 선정 추진 평가 기준과 재계 반응까지 핵심만 확인해보세요
정부가 매년 사회공헌 활동이 뛰어난 국내 1000대 기업 10곳을 선정해 ‘시슐랭 마크’를 부여하는 제도를 추진한다. 산업통상부는 21일 청와대 국무회의에서 기업의 사회공헌 활성화 방안을 보고했다.
이번 제도는 한경협이 해오던 사회적 가치 보고서 조사 대상을 500대 기업에서 1000대 기업으로 넓히고, 정부가 공동으로 조사에 참여하는 방식이다. 선정은 전문가와 국민 평가단 투표를 거쳐 이뤄지며, 활동 수준에 따라 13등급을 부여할 계획이다.
정부는 기업 사회공헌을 장려하고 국민이 원하는 분야의 활동을 늘리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다만 재계에서는 평가 기준이 모호할 경우 기업 간 비교 경쟁으로 흐를 수 있고, 부담만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