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들, 코스피 하락에 베팅 확대

코스피 인버스 ETF, 급등장 조정에 대비한 하락 투자 전략 주목 급등 후 변동성 커진 시장에서 개인 투자자들의 선택 이유를 확인하세요

코스피가 7000선에 근접한 가운데 개인 투자자들 사이에서 지수 하락에 투자하는 상품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증시가 단기간에 큰 폭으로 오른 뒤 조정 가능성을 염두에 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38% 내린 6598.87로 마감하며 사흘 연속 최고치 행진을 멈췄다. 최근 지수 급등으로 과열 우려가 커졌고, 변동성 지수도 다시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달 개인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ETF는 'KODEX 200선물 인버스 2X'로, 하락에 베팅하는 대표 상품이다. 다만 코스피가 크게 오르면서 해당 상품의 수익률은 크게 부진했고, 일부 역방향 상품은 조기 청산 사유가 발생하기도 했다. 증권가에서는 5월 약세 가능성을 거론하면서도, 최근 상승 폭이 컸던 만큼 단기 조정 가능성과 시장 흐름을 함께 봐야 한다는 신중한 시각을 내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