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통일장관, 대북확성기 재개에 부정적 입장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 반대, 정동영 장관이 대화와 소통을 강조했다 북한 지뢰 폭발 뒤 긴장 고조…정부 대응 방향과 사과 요구를 확인하세요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북한군 지뢰 폭발로 우리 군 장병 3명이 다친 뒤 거론된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정 장관은 2일 출근길에 “증오와 적대를 부추기는 것은 정치가 아니다”라며 재개는 “무책임하고 위험천만한 일”이라고 말했다. 정 장관은 남북 간 군사적 긴장을 줄이기 위해서는 대화와 소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군사분계선(MDL)과 휴전선 기준이 서로 다르다며, 재발 방지를 위해 관련 문제를 함께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정부는 이번 사안을 두고 외교적 대응에 무게를 둘 가능성이 거론된다. 북한은 관련 비판을 이어가며 남측의 주장을 부인하고 있어, 향후 대응 방식과 사과 요구를 둘러싼 논의가 계속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