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자금 쏠림에 상장사 단기 차입 부담 확대
단기차입금 비중 상승, 상장사 부채 리스크가 5년 만에 최고치로 채권시장 위축 속 차환 부담과 금리 부담을 짚어보세요
국내 상장 비금융기업들의 1년 내 만기 도래 부채 비중이 5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라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향신문이 코스피·코스닥 상장사 2413곳의 재무구조를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단기성 차입금은 582조65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17% 늘었습니다.
단기성 차입금이 자산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22년 1분기 9.24%에서 올해 1분기 11.14%로 상승했습니다. 회사채 시장이 위축되면서 기업들이 기업어음과 전자단기사채 같은 단기 조달에 더 많이 의존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기사에서는 증시로 자금이 몰리며 채권시장, 특히 장기 자금 시장의 유동성이 약해졌다고 짚었습니다. 이로 인해 기업의 현금 대비 단기 차입금 비율이 낮아지고, 신용등급이 낮은 회사일수록 차환 부담과 금리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