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측근 리일환, 한 달 넘게 공개석상서 사라져

리일환 행방, 김정은 최측근의 1달 공백에 북한 권력 변화 촉각 건강설·재교육설 속 배경을 짚고 향후 움직임을 빠르게 확인하세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리일환 당 중앙위원회 비서 겸 선전선동부장이 한 달 넘게 공개 석상에 나타나지 않아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마지막 확인 시점은 지난달 23일 노동당 전원회의와 정치국 회의였다. 리 비서는 북한의 사상·선전 업무를 총괄하는 핵심 인사로, 올해 들어 김 위원장을 여러 차례 수행해 왔다. 특히 전승절 행사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건강 이상이나 간부 재교육 가능성, 혹은 다른 내부 사정이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일각에서는 박희철 전 인민군 총정치국 조직부국장 관련 사건과 연관됐을 가능성도 제기하지만, 전문가들은 리 비서가 김정은 정권의 핵심 측근인 만큼 숙청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보고 있다. 다만 북한 특성상 공개 활동 부재만으로 정확한 이유를 단정하긴 어렵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