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들, 방송토론회서 거친 설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토론, 자기정치·일베 논란 속 계파 충돌 격화 당정 협력·계엄 해제 의혹까지…전당대회 앞 긴장감이 커집니다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들이 3일 경기 부천 OBS 스튜디오에서 열린 방송토론회에서 서로를 향해 ‘자기정치’, ‘일베 문화’, ‘박쥐’ 같은 표현을 주고받으며 날 선 공방을 벌였다.
토론에서는 당정 협력, 전당대회 발언, 합동연설회 분위기를 둘러싼 해석이 엇갈리며 친명계와 친청계 후보들 사이에 충돌이 이어졌다. 한 후보는 상대 진영의 발언이 당정 협력을 흔들었다고 비판했고, 다른 후보들은 이를 자기정치로 반박했다.
또 다른 쟁점으로는 ‘일베 문화’ 표현의 적절성을 놓고 후보들 간 설전이 이어졌다. 일부 후보는 특정 발언과 행동이 당내 갈등을 부추겼다고 지적했고, 이에 대해 해명을 요구하거나 사과를 촉구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계엄 해제 표결 불참 의혹, 청년층 지지율 하락 원인, 과거 발언의 사실관계 등도 함께 거론되며 후보들 간 공방이 이어졌다.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선거를 앞두고 당내 계파 간 긴장감이 높아지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