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4거래일 만에 상승 마감…미국 10년물 금리 34개월 만에 최고
미국 뉴욕증시 상승 마감, 저가 매수와 국채금리 진정에 투자심리 회복 델·엔비디아 강세와 연준 발언까지, 오늘 시장 흐름을 빠르게 확인하세요
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의 3대 지수가 4거래일 만에 모두 상승 마감했다. 최근 하락했던 종목을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가 들어온 데다, 미 국채금리 급등세가 다소 진정되면서 투자 심리가 일부 회복된 것으로 해석된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95.07포인트 오른 5만3061.95에 마감했고, S&P 500지수는 35.13포인트 상승한 7666.60, 나스닥 종합지수는 118.05포인트 오른 2만6217.83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장중 4.821%까지 올라 2023년 1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지만, 이후 상승 폭을 줄이며 4.8% 아래로 내려왔다. 30년물 금리는 5.266%, 2년물 금리는 4.383%였다.
종목별로는 델이 AI 서버 수요 증가를 반영해 실적 전망을 높인 뒤 15.81% 급등했다. 엔비디아와 마이크론, 퀄컴도 올랐고,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 역시 상승했다. 시장은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의 통화정책 발언과 연준 베이지북 내용도 주시했다. 국제유가는 미국과 이란의 충돌 우려 속에 3거래일 연속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