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2035년까지 청소년 자살률 절반 목표 대책 발표

청소년 자살률 대책, 정부가 2035년까지 절반으로 낮춘다 AI 감지·상담 확충 속 빠진 입시 스트레스 해법도 확인

정부가 2035년까지 청소년 자살률을 현재의 절반 수준으로 낮추기 위한 범정부 대책을 내놨다. 교육부는 보건복지부, 성평등가족부, 행정안전부, 경찰청과 함께 청소년의 성장환경 전반을 살피는 예방·감지·개입·회복·기반 조성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에는 학교 교육 확대, 부모 교육 제공, 인공지능을 활용한 위기 징후 탐지, 전문상담 인력 확충 등이 포함됐다. 정부는 학교 밖 온라인 환경까지 감시·지원 범위를 넓히고, 청소년 전용 병동 도입도 추진하기로 했다. 다만 학업 스트레스와 입시 경쟁 완화 같은 구조적 원인 해소 방안은 빠져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교원단체는 상담과 치료 강화에 그쳤다며, 학교 공동체 회복과 정서위기 학생 지원 체계 구축 등 근본 대책이 필요하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