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변동성 확대,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 영향 지적
코스피 변동성 확대, 삼성전자·SK하이닉스 2배 레버리지가 시장 출렁임을 키우는 이유와 웩더독 현상을 확인하세요
코스피가 최근 큰 폭으로 오르내리며 변동성이 확대된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2배로 투자하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이 시장 출렁임을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국거래소와 증권업계에 따르면 9일 코스피는 장중 4% 넘게 상승했다가 한때 2% 넘게 하락하는 등 크게 흔들린 뒤 0.62% 상승한 7291.91에 마감했다. 기사에서는 정부가 5월 27일 도입한 해당 상품이 주가 변동을 과도하게 키우고 있다고 분석했다.
NH투자증권 분석 결과, 올해 들어 코스피가 하루 3% 이상 급등락한 날은 42일로 지난해의 9일보다 크게 늘었다. 특히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 출시 이후 30거래일 동안 3% 이상 급등락한 날이 16일에 달해, 특정 종목에 연동된 파생성 상품 거래가 시장 불안정성을 높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또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거래대금에 비해 두 종목 레버리지 상품 거래대금이 매우 큰 수준으로 집계되면서, 시장의 중심 종목보다 관련 상품 거래가 더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이른바 ‘웩더독’ 현상이 나타난다는 지적도 제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