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관 장관, 미국 관세 15% 유지 전망 전해

한미 관세 15% 유지 전망, 김정관 장관이 협상 진전 설명 12.5% 논란 속 투자·통상 변수도 짚어보세요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미국이 한국에 적용하려는 관세가 당초 한·미 합의 수준인 15%를 넘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그는 5일 방송 인터뷰에서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부 장관과의 최근 화상 면담 내용을 소개했다. 김 장관은 미국이 무역법 301조를 근거로 관세를 추진하는 상황에서 12.5% 관세 이야기가 나와 우려가 있었지만, 러트닉 장관이 기존 합의대로 15%가 유지되는 과정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또 15%를 넘는 조치는 한·미 합의를 깨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무역대표부는 최근 강제노동 관련 301조 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한국에 12.5% 관세 부과를 예고했다. 다만 과잉생산 관련 추가 조사 결과가 남아 있어 최종 관세율을 둘러싼 불확실성은 이어지고 있다. 김 장관은 오는 18일 출범하는 한미전략투자공사를 언급하며, 대미 투자 프로젝트도 상업적 합리성과 양국의 상호 이익을 기준으로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