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내년 4월부터 오전 9시30분 개점
은행 영업시간 9시30분 개점, 18년 만에 바뀐다 임금·육아휴직 합의 내용과 시행 시점을 빠르게 확인해보세요
내년 4월부터 은행 점포의 문 여는 시간이 오전 9시에서 9시 30분으로 늦춰질 전망이다. 금융권 노사가 영업시간을 30분 줄이는 방안에 잠정 합의했으며, 문 닫는 시간은 오후 4시로 유지된다.
28일 금융권과 노동계에 따르면 노사 양측은 지난 4월부터 이어진 교섭 끝에 이 같은 내용의 산별 중앙 교섭을 타결했다. 이번 합의가 시행되면 은행권의 정규 영업시간은 코로나19 시기의 한시적 조정을 제외하고 18년 만에 바뀌게 된다.
노사는 오전 9시 개점에 맞추기 위해 직원들이 이른 시간에 출근해야 하는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주 1시간 이내, 하루 30분 이내로 출근 시간을 늦출 수 있는 자율 출근 제도를 신설하고, 총액 임금 인상률은 3%로 정했다. 육아휴직 대상도 자녀가 초등학교 6학년 때까지로 확대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