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일, 엔화 약세 대응 위한 공동 개입 공식 인정
엔화 약세 공동 개입, 미·일이 15년 만에 외환시장에 함께 나섰다 추가 개입 가능성까지 주목되며 환율 향방과 시장 충격을 확인하세요
미국과 일본 정부가 엔화 약세를 막기 위해 외환시장에 공동 개입했다고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양국의 공동 대응은 2011년 이후 15년 만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번 조치가 일본과의 협력 차원에서 이뤄졌다고 언급했고, 미 재무부 산하 뉴욕연방준비은행도 지난달 31일 유로화를 매도하고 엔화를 사들이는 조치를 취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한 뒤 엔화 약세가 더 심해지자 시장 불안을 줄이려는 목적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무질서한 환율 변동에 대응하기 위해 추가 공동 개입도 배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다만 전문가들은 일본이 금리 조정 없이 개입만으로 엔화 약세 흐름을 완전히 되돌리기는 쉽지 않다고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