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연임 개헌 논란에 “임기는 헌법상 제한”

이재명 연임 개헌 논란, 임기 제한 직접 언급 정치권 의혹에 선 긋고 외교 행보도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연임 개헌 논란과 관련해 자신의 임기가 헌법상 명확히 제한돼 있다고 밝혔다. 공개적으로 관련 입장을 직접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대통령은 9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동포 간담회에서 정상외교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임기 초에 해외 방문과 외교 일정을 서두르는 이유를 설명했다. 이 발언은 최근 정치권에서 제기된 연임 개헌 의혹에 대한 우회적 답변으로 해석된다. 연임 개헌 논란은 조정식 국회의장이 지난 7월 현직 대통령의 연임 문제를 국민의 여론과 선택의 문제라고 언급하면서 다시 불거졌다. 국민의힘은 이 대통령이 개헌을 통해 연임을 노리는 것 아니냐고 비판해 왔으며, 이번 논란은 최근 지지율 하락과도 맞물려 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발언에서 정치적 분열과 과도한 내부 갈등을 경계하는 메시지도 함께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