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금리 인상 뒤 엔화 급락에 당국 개입 경계
일본은행 금리인상 후 엔화 약세, 당국 레이트 체크에 시장 긴장 연휴 전 개입 가능성까지 커진 환율 흐름, 지금 확인하세요
일본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한 직후에도 외환시장에서 엔화 가치가 되레 떨어지자, 일본 당국이 시장 상황을 점검하는 ‘레이트 체크’를 한 것으로 관측됐다.
닛케이 등 일본 매체에 따르면 19일 기준 달러당 엔화 환율은 전날 일본은행의 금리 결정 직후 158엔대까지 올랐다가, 이후 다시 156엔대로 내려갔다. 시장에서는 정책위원 일부의 반대와 함께 향후 추가 금리 인상 속도가 빠르지 않을 수 있다는 전망이 엔화 약세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레이트 체크는 당국이 외환시장 개입 전에 주요 은행 등에 거래 상황을 확인하는 절차로, 실제 개입 가능성을 시사하는 신호로 받아들여진다. 시장에서는 일본 정부와 일본은행이 연휴 기간에 대규모 엔 매수·달러 매도 개입에 나설 수 있다는 경계도 커지고 있다. 앞서 이들 당국은 78월에 15조엔이 넘는 개입을 실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