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 장기전세주택 퇴거 가구 평균 거주기간 6년 9개월

SH 장기전세주택 퇴거, 평균 6년 9개월 거주 자가 마련·청약 당첨 사유와 분양 전환 쟁점을 확인하세요

경향신문이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07년부터 올해 6월까지 SH 장기전세주택에서 퇴거한 가구의 평균 거주기간은 6년 9개월로 나타났습니다. 퇴거 가구는 1만929건이었습니다. 장기전세주택은 주변 시세보다 낮은 보증금으로 최장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는 공공임대주택입니다. 퇴거 사유를 보면 계약자 요청이 대부분이었고, 상당수는 청약 당첨이나 주택 구입 등으로 주거를 옮긴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2023년 SH의 조사에서도 자발적 퇴거 응답자 중 72.0%가 자가 마련을 이유로 꼽았습니다. 서울시는 내년부터 첫 20년 거주 만료 사례가 나오더라도 분양 전환은 어렵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으며, 당초 계약 원칙과 대기 수요를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