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재정 비상 속 제주도 현장 업무보고 논란

경기도의회 제주도 출장 논란, 재정 비상 속 예산 절감에 역행? 업무보고와 현장 회의의 필요성, 지금 확인해보세요

경기도가 재정 비상 상황을 선언한 가운데, 경기도의회 일부 상임위원회가 제주도에서 업무보고와 현장 정책회의를 추진해 논란이 일고 있다. 경기도와 경기도의회 등에 따르면 보건복지위원회는 다음 달 19일부터 21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제주도에서 회의를 열고, 내년도 본예산과 주요 업무보고를 받을 계획이다. 경제노동위원회도 비슷한 일정을 검토 중이며, 다른 상임위원회들 역시 제주도 회의를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는 최근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5465억원 규모의 세출 구조조정을 진행하는 등 지출을 줄이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도청 내부에서는 굳이 제주도까지 가서 업무보고를 해야 하느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공무원 익명 게시판과 내부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출장 필요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