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완전 월급제 도입 검토
현대차 완전 월급제, 노사 합의로 연구 용역 착수 임금 체계 변화와 자동화 대응 해법을 빠르게 확인하세요
현대자동차가 기존 시급 중심 급여 체계 대신 완전 월급제 도입 가능성을 놓고 연구 용역을 진행하기로 노사 간에 합의했다. 회사와 노조는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에서 관련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해외 완성차 업체의 임금 체계와 외부 자문 내용을 함께 검토할 계획이다.
이번 논의는 해외 생산 확대와 국내 생산 물량 감소로 특근·야근 수당이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진 데다, 휴머노이드 로봇 도입이 본격화되면서 현장 자동화에 대한 반발을 완화할 필요성이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노조는 그동안 전면적 월급제 도입을 요구해 왔으며, 회사도 고정급 비중을 높이는 방식이 갈등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다만 월급 수준과 세부 조건을 둘러싼 노사 이견이 예상돼, 실제 제도 도입까지는 추가 협의가 필요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