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회견 평가 엇갈려…연임·공소취소 논란 선 긋기는 긍정적

이재명 대통령 기자회견, 연임개헌·공소취소 논란 선 긋기로 평가 지지율 반등은 민생·경제 성과가 관건, 정치권 반응을 확인해보세요

정치전문가들은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8일 기자회견에서 연임개헌과 공소취소 논란에 선을 그은 점은 대체로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다만 부동산 문제를 전임 정부 탓으로 돌린 대목과 인사 대응에는 아쉬움이 남는다는 지적도 나왔다. 전문가들은 이번 회견이 국정 지지율 하락세를 완전히 뒤집지는 못하더라도, 추가 하락을 막는 계기는 될 수 있다고 봤다. 동시에 지지율 반등을 위해서는 메시지보다 민생과 경제 분야에서 실제 성과를 내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최창렬 용인대 특임교수는 민감한 현안에 대해 애매하지 않게 입장을 밝힌 점을 높이 평가했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단호하고 진중한 태도로 우려를 누그러뜨렸다고 봤지만, 부동산 가격 상승을 전임 정부 책임으로 언급한 점은 적절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장승진 국민대 교수는 여권 내부 갈등을 의식한 호소는 나쁘지 않았다고 평가하면서도, 중도층 설득을 위해서는 향후 국정 운영 성과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번 회견을 변곡점으로 보고 있으며, 추석 민심과 국정감사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