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통영·태안에 바다숲 조성…해조류 복원 사업 추진

바다숲 조성, 제주·통영·태안 해양생태계 복원 사업 추진 감태·모자반 이식으로 연안 회복, 바다숲 확대 소식을 확인하세요

해양수산부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민간 기업이 참여하는 바다숲 조성 사업이 제주 서귀포시, 경남 통영시, 충남 태안군에서 추진된다. 이번 사업은 바다 사막화로 해조류가 줄어든 연안에 감태, 곰피, 모자반, 다시마 등을 이식하고 포자가 퍼질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해양 생태계를 복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올해부터 2029년까지 총 26억 원이 투입되며, 서귀포시 화순리와 통영시 욕지면 도동 해역에 3.15㎢ 규모의 바다숲이 조성될 예정이다. 태안군 근흥면 궁시도 해역에도 별도의 민관 협력 사업이 진행된다. 태안군과 해수부, 한국전력공사, 한국수산자원공단은 2029년까지 13억 원을 들여 1.55㎢ 규모의 바다숲을 조성하기로 했다. 바다숲은 물고기와 전복, 소라 등 해양생물의 산란장과 서식처 역할을 한다. 해수부는 2009년부터 관련 사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전국에 조성된 바다숲은 375.4㎢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