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시, 반도체 팹 2기 우선 건설 추진

전남광주 반도체 국가산단, 팹 2기 선제 구축 추진 2030년 첫 양산 목표…부지·용수·전력 인프라 확보에 속도

전남광주시가 호남권 반도체 국가산업단지에 반도체 팹 2기를 먼저 짓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2030년 6월 첫 양산을 목표로 관련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마련하겠다고 23일 밝혔다. 정부는 광주군공항 부지 일원을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지정했으며, 전남광주시는 부지와 용수,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특히 바로 활용할 수 있는 탄약고 부지 63만평을 정비해 2기 팹 건설지로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내년까지 산단 지정 절차와 부지 정비를 병행해 기업들이 2028년 착공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용수는 지방상수도와 기존 수계 연결, 정수장 여유 물량 등을 활용하고, 전력은 2028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송전선로 지중화 방식으로 확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