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현지 생산 확대하는 한국 전력기기 3사
미국 전력기기 생산 확대가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AI 데이터센터 수요에 맞춰 경쟁력과 납기 단축을 노리세요.
효성중공업, HD현대일렉트릭, LS일렉트릭 등 국내 전력기기 3사가 미국 내 생산 능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AI 데이터센터 증설과 노후 전력 설비 교체 수요가 늘면서 미국 시장 대응력을 높이려는 움직임이다.
효성중공업 자회사 효성HICO는 미국 에너지 인프라 기업 콴타의 자회사와 합작법인을 세우고, 10월부터 펜실베이니아주 캐넌즈버그 공장에서 초고압 차단기를 생산할 계획이다. 이로써 효성중공업은 미국에서 초고압 변압기와 차단기를 모두 생산할 수 있게 된다.
HD현대일렉트릭은 앨라배마주 몽고메리 공장에 이어 765kV급 초고압 변압기 생산 체계를 미국에 구축할 예정이며, LS일렉트릭은 유타와 텍사스 공장을 중심으로 배전반과 중·저압 전력기기 생산을 이어가고 있다. 업계는 미국 전력기기 시장의 성장성과 물류·납기 경쟁력이 현지 생산 확대의 주요 배경이라고 설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