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부 청와대, 측근은 줄고 관료는 늘어

이재명 정부 비서실 인사, 측근은 줄고 관료는 늘었다 실용주의 인사 변화와 정책 운영의 향배를 확인해보세요

이재명 정부 대통령비서실 인사를 분석한 결과, 집권 초반보다 대선 전부터 함께한 측근 비율은 줄고 중앙부처 관료 출신 비중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경향신문과 언더스코어가 지난달 말 기준 행정관급 이상 인사 206명의 이력을 조사한 결과, 측근 비율은 1년차 42.5%에서 2년차 25.6%로 낮아졌다. 반면 관료 출신은 7.5%에서 25.6%로 증가했고, 정당 경험이 없는 비정당 출신도 22.4%에서 43.4%로 늘었다. 정치권 출신은 줄어든 대신 실무형 인력이 보강된 셈이다. 기사에 따르면 선거 출마로 인한 이탈과 공석 보강이 맞물리며 인적 구성이 바뀌었고, 일부 주요 보직도 뒤늦게 채워졌다. 기사에서는 이런 변화가 이 대통령의 실용주의 인사 기조와 맞닿아 있다고 해석했다. 다만 측근과 민주당 계열 인사의 비중이 줄어든 만큼, 정책 추진과 인사 운영에서 어떤 균형을 보일지는 계속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