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광역소각장 사업 방식 놓고 비용 산정 기준 차이 드러나

전주 광역소각장, 재정·민간투자 비용 기준 차이로 공방 전문가 토론 핵심 쟁점과 2일 발표 전망까지 확인하세요

전북 전주시가 전주권 광역폐기물처리시설, 이른바 광역소각장 건립 방식을 두고 전문가 공개토론회를 열었지만, 재정사업과 민간투자사업의 비용 산정 기준이 달라 단순 비교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31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열렸으며, 환경·재정·시민단체 등 각계 전문가 11명이 참석해 전주시가 추진 중인 재정사업과 민간제안사가 제시한 민간투자사업의 경제성·기술성을 검토했습니다. 전주권 4개 시·군의 생활폐기물을 처리할 이 사업은 하루 550t 규모의 신규 소각시설을 완산구 삼천동 현 부지에 건립하는 계획으로, 총사업비는 3353억원입니다. 현재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가 진행 중입니다. 토론에서는 전주시가 제시한 재정사업과 민간투자사업의 산정 방식 차이, 시설 규모, 부대시설 포함 여부 등이 주요 쟁점이 됐습니다. 전문가들은 제시된 비용만으로 우열을 가리기 어렵다며, 기술의 안전성과 장기 운영 책임까지 함께 따져봐야 한다고 제언했습니다. 전주시는 토론회 의견과 적정성 검토 결과를 반영해 사업 방식을 결정할 예정이며, 2일 공식 발표를 예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