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장 해외 출장비 306억 원…김진표·우원식 사용액 가장 많아

국회의장 해외출장, 6명 80차례에 306억 사용 투명 공개로 외유성 논란 줄이고 예산 낭비를 줄여보세요

국회 전직 의장 6명이 2014년 10월부터 올해 5월까지 모두 80차례 해외 출장을 다녀온 것으로 집계됐다. 국회사무처가 국민의힘 김승수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 해외 출장 예산은 총 306억1519만원이었다. 가장 많이 출장을 간 인물은 김진표 전 국회의장으로 17회를 기록했다. 정의화·우원식 전 의장은 각각 14회, 정세균·박병석 전 의장은 13회, 문희상 전 의장은 9회였다. 국회의장 임기가 2년인 점을 고려하면 평균적으로 약 두 달에 한 번꼴로 해외 출장이 이뤄진 셈이다. 예산 사용액은 김진표 전 의장이 90억8063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우원식 전 의장이 82억8694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특히 우원식 전 의장은 출장 1회당 평균 5억9192만원을 써 가장 높은 평균 비용을 기록했다. 기사에서는 대규모 수행단과 장거리 일정이 비용 증가의 배경으로 언급됐다. 가장 많이 방문한 나라는 인도네시아로, 6명 전원이 인도네시아를 찾았다. 이어 일본, 미국, 중국, 베트남, 튀르키예, 러시아 등의 방문도 잦았다. 김승수 의원은 국회의장 해외 출장 내역을 더 투명하게 공개해 외유성 논란을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