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신사옥 앞 공원 부지 용도변경 논란
JYP 신사옥 공원 논란, 상업용지 전환과 SH 매각 계획을 둘러싼 쟁점 주민 반발과 유현준 비판까지, 서울시 결정을 빠르게 확인하세요
JYP엔터테인먼트 신사옥 앞에 조성될 예정이던 공원 부지가 상업용지로 바뀌면서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를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다. 신사옥 설계를 맡은 건축가 유현준 홍익대 교수는 미래세대를 위한 공원을 재원 마련을 위해 바꾸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문제가 된 땅은 강동구 고덕동 자족8부지로, 원래 근린공원으로 지정돼 있었지만 SH가 호텔, 전시장, 판매시설 등이 들어설 수 있는 자족기능시설 용지로 변경해 국토교통부 승인을 받았다. JYP 신사옥 부지와는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으며, SH는 이 부지를 민간에 매각하려 했지만 지난 2월 공고에서는 응찰자가 없어 유찰됐다.
주민 반응도 엇갈리고 있다. 일부 주민들은 공원용지로 다시 바꿔달라는 서명을 진행 중이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신사옥이 들어와도 지역 상권 활성화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고 임대료만 오를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SH는 현재로서는 부지를 공원으로 재전환할 계획이 없으며, 상업부지 전환이 지역 활성화에 부정적이라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