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미콘 노사 협상 결렬…운반비 인상 놓고 파업 이어져

레미콘 파업, 운반비 협상 결렬로 대형 건설현장 타설 중단 국토부 중재안 부결 속 재협상 전망…현장 피해 더 커질 수 있습니다

수도권 레미콘 제조사와 전국레미콘운송노조연합회가 운반비 인상 문제를 두고 약 7시간 동안 협상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해 파업이 이어지게 됐다. 양측은 12일 오후부터 협의를 진행했으나 입장 차를 좁히지 못했다. 앞서 국토교통부 중재로 회전당 4200원 인상안이 마련됐지만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부결되면서 협상이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이번 파업으로 삼성전자 평택 캠퍼스와 SK하이닉스 용인 클러스터 등 대형 건설 현장의 레미콘 타설 작업이 중단된 상태다. 국토부는 산업 현장 피해가 커지자 조속한 타결을 강하게 권고했고, 노사 양측은 이르면 13일, 늦어도 14일 협상을 재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