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폴리펩타이드 인수로 펩타이드 CDMO 확대

삼성바이오로직스, 폴리펩타이드 인수로 펩타이드 CDMO 시장 확장 mRNA·ADC 이어 포트폴리오 넓히고 글로벌 수주 경쟁력을 키웁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스위스의 펩타이드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폴리펩타이드그룹을 약 2조7000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 이번 거래는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 인수합병 가운데 최대 규모다. 삼성바이오는 이번 인수를 통해 항체의약품 중심의 사업에서 mRNA, ADC에 이어 펩타이드 의약품까지 포트폴리오를 넓히게 된다. 특히 비만과 당뇨 치료제 수요 증가로 성장하는 펩타이드 CDMO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는 의미가 있다. 폴리펩타이드그룹은 스위스 본사를 중심으로 유럽과 미국, 인도 등지에 생산시설과 연구개발 거점을 갖춘 회사다. 펩타이드 치료제 관련 개발·생산 경험이 많고, 삼성바이오는 이 회사의 고객 기반과 글로벌 생산망을 활용해 수주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