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부산 기장에 신규 원전 부지 확정
신규 원전 건설, 영덕·기장 최종 선정…전력수요 대응 본격화 대형원전 2기와 국내 첫 SMR로 공급망·에너지 안보를 강화합니다
한국수력원자력이 새 원전 건설 부지로 경북 영덕군과 부산 기장군을 최종 선정했다. 영덕군에는 1.4GW급 대형 원전 2기가, 기장군에는 국내 첫 0.7GW급 소형모듈원자로(SMR) 1기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번 결정은 2011년 이후 백지화됐던 원전 후보지 검토가 다시 본격화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대형 원전은 20372038년, SMR은 2035년 상업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수원은 영덕군이 부지 적정성과 주민 수용성 등에서 우위를 보였고, 기장군은 기존 고리 원전 인프라와 운영 경험이 강점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AI 확산으로 전력 수요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신규 전원 확보를 서두르려는 흐름이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