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위, DMZ 지뢰 사고 조사 지연 공방

DMZ 지뢰 폭발 사고 조사 지연 논란, 여야 공방 속 현장 확인 합참 설명과 국방위 현안질의로 진상과 대응 수위가 주목됩니다

국회 국방위원회가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 지뢰 폭발 사고를 둘러싼 조사 지연 논란을 놓고 공방을 벌였다. 여당 의원들은 28일 경기 연천군 육군 25사단 현장을 찾아 조사 상황을 보고받았고, 국민의힘은 정부가 조사를 늦췄다며 현장 방문에 불참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사고 다음 날인 22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혈흔 거즈 등을 먼저 의뢰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현장 안전성 평가와 조사팀 재구성을 거쳐 본격적인 현장조사가 진행됐다고 밝혔다. 강신철 국방부 장관은 여야 지도부를 만난 자리에서, 사고 원인이 북한이 매설한 지뢰로 확인될 경우 이에 상응하는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국방위는 29일 전체회의에서 이번 사고에 대한 현안질의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