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추가 인상 가능성에 은행 예금금리 상승 조짐
기준금리 인상으로 예금금리 상승세, 4%대 상품 기대감도 커진다 은행권·저축은행 금리 흐름과 추가 인상 전망을 빠르게 확인해보세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리면서 은행권 예금금리도 다시 오르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우리은행은 16일 정기예금 등 수신 상품 금리를 바로 인상했고, 시장에서는 추가 금리 상승 가능성도 거론된다.
5대 시중은행의 정기예금 잔액은 지난달 말 949조3998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늘었다. 증시 변동성이 커지자 예금 선호가 다시 살아난 데다, 은행들이 금리 인상 가능성을 반영해 예금금리를 조금씩 높여온 영향으로 풀이된다.
현재 은행권 주요 1년 만기 예금 상품의 최고 금리는 연 3.85% 수준이며, 저축은행에서는 이미 평균 3.93%의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가 나타나고 있다. 시장에서는 한국은행의 추가 인상 기조가 이어질 경우 은행권에서도 4%대 예금 상품이 나올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추가 기준금리 인상 시점은 8월과 10월 등 여러 전망이 엇갈린다. 한국은행은 물가, 경기, 금융안정 상황을 함께 보며 인상 속도와 시기를 판단하겠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