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산업은행, 골프장 회원권 14개 보유…사용 내역 관리는 미흡

국책은행 골프장 회원권 관리 부실, 사용 내역도 못 잡는다 기업은행·산업은행 보유 현황과 쟁점을 확인해보세요

국책은행인 기업은행과 산업은행이 총 14개의 골프장 회원권을 보유하고 있지만, 이를 누가 언제 어떤 목적으로 사용했는지는 별도로 관리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관련 내용은 송언석 국민의힘 의원실이 확인한 자료를 바탕으로 보도됐다. 기업은행은 코리아CC, 레이크우드CC, 아도니스CC, 렉스필드CC, 아난티 등 전국 12개 골프장의 회원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취득 금액은 87억9300만원이다. 산업은행은 블랙스톤CC와 크리스탈밸리CC 등 2개의 회원권을 보유하고 있고, 취득 금액은 58억7700만원이다. 두 은행 모두 임직원이 직접 예약해 사용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지만, 개별 이용자와 사용 목적을 따로 관리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송 의원은 국책은행이 수십억원대 회원권을 갖고도 사용 내역을 파악하지 못하는 것은 관리 부실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