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준 전 의장 앨런 그린스펀 별세

앨런 그린스펀 별세, 연준 전 의장의 19년 경제 유산을 짚습니다 인플레이션 억제와 금융위기 논란까지, 핵심 이슈를 빠르게 확인하세요

앨런 그린스펀 전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22일(현지시간) 100세로 별세했다. 유족은 그가 파킨슨병 합병증으로 자택에서 숨졌다고 전했다. 그린스펀 전 의장은 1987년부터 2006년까지 연준 의장을 지내며 미국 경제 정책에 큰 영향을 미쳤다. 재임 기간에는 아시아 외환위기, 러시아 디폴트, 닷컴 버블, 9·11 테러 등 주요 사건을 거쳤고, 인플레이션 억제에 중점을 뒀다. 그는 미국 경제 호황기를 이끈 인물로 평가받는 한편, 저금리 정책이 이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와 2008년 금융위기의 배경이 됐다는 비판도 받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