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경찰관, 접근금지 명령 어기고 아내 살해 혐의로 구속기소

접근금지 위반 살인사건, 제주 전직 경찰관 구속기소 가정폭력·강도살인 혐의까지 적용, 수사 결과를 확인하세요

제주지검이 가정폭력과 접근금지 명령을 받았음에도 이혼 소송 중이던 아내를 살해한 전직 경찰관 A씨를 구속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3일 새벽 서귀포시 남원읍에 있는 아내 B씨의 집에 들어가 흉기로 B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수사 과정에서 A씨가 피해자에게 가정폭력을 행사해 온 사실도 확인됐으며, 검찰은 이를 바탕으로 보복살인 혐의를 적용했다. 또한 A씨는 법원이 내린 접근금지 명령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휴대전화 포렌식과 계좌 거래 내역 등을 추가로 확인해, A씨가 귀금속과 금품을 빼앗으려 한 정황을 포착하고 강도살인 혐의도 더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