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신메모리 상장 흥행, 최대 15조원 조달 전망

CXMT 상장, AI 메모리 수요 급증 속 기관 자금이 몰렸습니다 D램·HBM 투자 확대 기대와 함께 시장 판도 변화를 확인해보세요

중국 메모리 반도체 업체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가 상하이 과창판 상장을 앞두고 시장 예상보다 큰 기관 투자 수요를 끌어냈다. 이번 공모는 AI 데이터센터와 피지컬 AI 확산으로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늘어난 흐름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상하이증권거래소 공시에 따르면 기관 수요예측에는 285개 기관이 참여해 1만907개 계정을 통해 주문을 냈고, 물량은 배정분의 약 462.9배에 달했다. 이에 따라 공모가는 주당 8.66위안으로 정해졌으며, 이는 시장 예상치였던 4.4위안의 약 2배 수준이다. 초과배정 옵션을 제외한 공모액은 약 579억위안, 상장 후 시가총액은 약 5792억위안으로 전망된다. 초과배정 옵션이 모두 행사되면 조달 금액은 최대 666억위안까지 늘어나며, 이는 기존 계획보다 두 배 이상 큰 규모다. 일반·기관 청약은 16일, 상장은 27일로 예정됐다. 업계는 이번 자금이 범용 D램 고도화와 HBM 개발 등에 활용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단기 영향은 제한적일 수 있지만, CXMT의 설비 투자와 수율 개선이 빨라질 경우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D램 경쟁 구도가 더 치열해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