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외교장관 회담서 호르무즈 파병 입장 공유

한미 외교장관 회담, 호르무즈 해협 파병 입장과 동맹 현안 논의 전작권 전환·확장억제까지 확인하고 향후 공조 방향을 살펴보세요

정부 고위 당국자는 18일 워싱턴 DC에서 열린 한미 외교장관 회담에서 호르무즈 해협 파병과 관련한 한국 정부의 입장을 설명했다고 밝혔다. 미국 측은 이를 이해하고 긴밀히 소통하자는 뜻을 전했으며, 이번 회담에서 한국에 대한 구체적인 요구는 없었다고 전했다. 조현 외교부 장관과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국무부 청사에서 약 50분간 만나 호르무즈 해협 상황과 한미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 조 장관은 자유로운 통항 회복을 위해 한국도 미국과 국제사회와 함께 실질적으로 기여하겠다는 뜻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같은 방문 일정에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확장 억제 등 동맹 현안도 논의했다. 양측은 전작권 전환을 조속히 마무리한다는 원칙에는 뜻을 같이했지만, 구체적인 시점은 따로 다루지 않았다고 정부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