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인상, 집값 하락 효과는 15개월 정도 지속
금리와 집값 영향, 인상 후 하락 효과는 15개월가량 이어집니다 국토연구원 분석으로 금리 변화의 파급을 확인하고 시장 흐름을 읽어보세요
국토연구원이 금리 변동이 주택 가격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금리 인상에 따른 집값 하락 효과는 대체로 15개월가량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공개된 보고서에 따르면 금리가 0.25%포인트 오르면 전국 아파트 가격은 6개월 뒤 1.2% 하락하고, 12개월 뒤 1.1%, 24개월 뒤 0.9%로 하락폭이 줄어드는 흐름을 보였다. 연구진은 금리 인상이 자금 조달 비용을 높여 주택 수요와 가격을 낮추는 방향으로 작용한다고 설명했다.
반대로 금리가 0.25%포인트 내려가면 아파트 가격 상승폭은 6개월 뒤 0.6%, 12개월 뒤 1.2%, 24개월 뒤 1.7%로 확대됐다. 연구진은 금리뿐 아니라 정책금융, 사업자 대출, 전세보증금, 증여 등 자금 유입 경로도 함께 살펴봐야 하며, 특정 경로의 과도한 자금 유입이 시장 변동성을 키우지 않도록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