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지뢰, 유실 아닌 매설 가능성…현장서 추가 발견
DMZ 지뢰 사고 원인과 군 당국 분석, 북한 매설 가능성을 짚습니다 정전협정 위반 여부와 향후 대응까지 핵심만 빠르게 확인하세요
군 당국이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 폭발 사고 원인으로 북한군이 매설한 지뢰를 지목했다. 사고 지점은 군사분계선(MDL) 이남으로 판단됐으며, 현장에서는 미폭발 수지 반보병지뢰 1발이 추가로 발견됐다.
강신철 국방부 장관은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이번 사안이 정전협정 위반에 해당한다고 밝히며, 북한에 대한 상응 조치를 단계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합참은 전문가 의견을 토대로 지뢰 매설 시점이 최소 1년 전일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군 당국은 사고 현장 주변에서 총 4발의 지뢰가 확인된 점을 들어, 북한군이 지뢰지대를 조성하거나 국경선 요새화를 위해 매설했을 가능성을 보고 있다. 다만 군사분계선 표식물 일부가 유실된 탓에, 해당 지역의 경계 인식에는 여전히 이견이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