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북·미 정상회담 APEC 전후 가능성 50%로 분석
북·미 정상회담, APEC 전후 성사 가능성 50%…국정원 보고 북한의 대화 기류와 우크라이나 변수까지, 핵심 정세를 확인하세요
국가정보원은 북·미 정상회담이 11월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 전후에 성사될 가능성이 약 50%라고 국회에 보고했다. 국정원은 북한이 이번 기회를 대화로 이어갈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평가했다.
국정원에 따르면 북한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향한 직접적인 비난을 자제하고 있으며, 핵보유국 인정과 대북 적대정책 철회 같은 조건을 계속 확인하고 있다. 북한의 대미 담당자들도 관련 움직임을 분주하게 이어가고 있다는 첩보도 전했다.
국정원은 우크라이나가 북한군 포로의 한국행을 먼저 비공개로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이를 공개한 배경에는 한국의 추가 지원을 기대한 측면이 있었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 밖에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김여정 노동당 부장, 후계자로 거론되는 김주애 관련 정보도 국회에 보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