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격 국가대표, 실탄 818발 보관 적발로 태극마크 박탈

사격 국가대표 자격 박탈, 차량 트렁크 실탄 818발 적발 아시안게임 대표 탈락 사유와 연맹 조치까지 빠르게 확인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 예정이던 사격 국가대표 A 선수가 차량 트렁크에 경기용 실탄 818발을 보관한 사실이 적발돼 국가대표 자격을 잃었다. 사건은 지난 19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발생했다. A 선수는 중국 항저우 월드컵 출전을 위해 급히 장비를 챙기다 차량 트렁크를 닫지 않은 채 선수촌을 나섰고, 이를 확인한 경비 관계자가 실탄을 발견해 대한사격연맹과 경찰에 신고했다. 연맹은 한 번에 보유할 수 있는 산탄 수량이 최대 400발이라는 규정을 들어 A 선수의 아시안게임 대표 자격을 박탈했다. 대신 대표 선발전 차점자인 안대명(부산광역시청)이 아시안게임에 나가게 됐으며, 연맹은 다음 달 7일까지 이의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연맹은 8월 중 경찰청과 함께 국가대표 선수들을 대상으로 실탄 관리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