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채금리 상승 속 기술주 강세로 나스닥 사상 최고치
미국 증시 상승, AI 기술주 강세 속 나스닥 사상 최고치 경신 국채금리 부담에도 투자심리 개선…FOMC 의사록 앞두고 흐름 확인
미국 국채금리가 오르는 가운데 인공지능 관련 기술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5일(현지 시각)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장중과 종가 기준 모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0.18% 오른 5만1267.90에 마감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0.66% 상승한 7773.95, 나스닥은 1.05% 오른 2만7477.31로 장을 마쳤다. 특히 AI 관련 종목들이 상승을 이끌며 기술주 강세가 두드러졌다.
엔비디아와 테슬라,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오르며 시장 분위기를 지탱했다. 시장에서는 강한 AI 수요가 금리 상승 부담을 일부 상쇄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반면 미국 10년물과 30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2002년 이후 최고 수준까지 오르며 채권시장에는 매도세가 이어졌다.
미국 서비스업 경기는 확장 흐름을 유지했다. 9월 ISM 서비스업 PMI는 54.9로 집계돼 시장 예상에 대체로 부합했으며, 기준선인 50을 웃돌았다. 국제유가 하락도 투자심리에 일부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시장은 앞으로 공개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금리정책 방향을 확인하려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