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캐스트, NBC유니버설·스카이 분사 추진
컴캐스트 분사로 NBC유니버설 상장, 통신·미디어 사업을 분리한다 주주 혜택과 성장 전략 변화를 확인하고 시장 영향까지 살펴보세요
미국 통신·미디어 기업 컴캐스트가 NBC유니버설과 유럽 미디어 사업 스카이를 분사해 별도 상장사로 만드는 구조 개편에 나섰다. 회사는 광대역 통신 사업과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사업을 분리해 각 부문의 성장 전략을 따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컴캐스트는 이번 분사를 비과세 스핀오프 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며, 거래가 끝나면 주주들은 존속 법인 컴캐스트와 분사 법인 NBC유니버설 주식을 모두 보유하게 된다. 분사 후 컴캐스트는 인터넷·무선통신·기업용 통신서비스에 집중하고, NBC유니버설은 테마파크와 영화·TV 스튜디오, 방송망, 스트리밍 서비스 등을 포함한 글로벌 미디어·엔터테인먼트 회사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계획은 이사회 승인, 세무 및 규제 절차, 자금 조달 등 여러 조건을 충족해야 최종 완료된다. 컴캐스트는 분사 이후에도 NBC유니버설 지분 일부를 일정 기간 보유할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해당 지분을 현금화할 계획이다. 시장에서는 이번 조치가 통신과 미디어를 함께 묶어온 기존 전략의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