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 소르망 “트럼프의 다음 행보는 지정학보다 심리로 읽어야”

트럼프 심리 분석, 소르망이 본 관세·동맹·AI의 미래 한국이 준비할 아시아 동맹과 AI 재분배 해법까지 짚습니다

프랑스 경제학자이자 뉴욕대 교수인 가이 소르망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향후 행보를 예측할 때 지정학보다 심리를 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트럼프가 칭찬과 인정에 민감하고 강한 지도자들에게 끌리는 성향이 있다고 평가했다. 소르망은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세계 경제 질서에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다고 지적하면서도, 한국과 일본이 유럽연합 같은 형태의 ‘아시아 동맹’의 핵심이 될 수 있다고 봤다. 또 한국이 아프리카와 라틴아메리카를 포함한 다양한 지역과 경제적 연계를 넓혀야 한다고 제안했다. 인공지능과 관련해서는 직접 과세에는 반대했지만, 일정 수준 이하의 소득을 보전하는 음의 소득세에는 찬성했다. 그는 AI가 일자리를 바꾸겠지만 역사적으로 기술혁신은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왔다고 보면서, 시장경제와 재분배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