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절에도 쉬지 못하는 노동자들의 현실
노동절 법정공휴일 확대에도 쉬지 못하는 노동자들, 왜? 환경미화원·특수고용직·이주노동자의 현실과 제도 사각지대를 짚습니다
노동절이 법정공휴일이 됐지만, 현장에서는 여전히 쉬지 못하는 노동자들이 적지 않다. 환경미화원, 특수고용직, 이주노동자 등은 고용 구조와 업무 특성 때문에 휴일 혜택을 온전히 누리기 어렵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서울 서대문구와 계약한 환경미화업체 소속 노동자는 주민 민원 등을 이유로 정상 근무를 해야 했고, 삼성화재 애니카 교통사고 조사원처럼 특수고용직으로 분류된 이들도 출동과 생계 문제로 쉬기 쉽지 않다고 말한다. 경기 이천의 식품공장에서 일하는 네팔 출신 노동자들은 회사 사정상 근무를 계속해야 한다며, 노동절이 모두에게 같은 휴일이 아니라는 점에 불만을 드러냈다.
기사에서는 법정공휴일 확대의 의미와 함께, 5인 미만 사업장 노동자와 특수고용직, 일부 이주노동자가 여전히 제도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고 짚는다. 노동절을 가족과 보내고 싶다는 현장 노동자들의 바람도 함께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