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평화대교 개통 사흘 만에 첫 연휴 교통 혼잡
신도평화대교 개통 첫 연휴, 영종도·신도 교통혼잡 심화 섬 관광객 급증 속 정체 원인과 현장 상황을 빠르게 확인하세요
인천 영종도와 옹진군 북도면 신도를 잇는 신도평화대교가 개통 사흘 만에 첫 연휴를 맞으면서 심한 교통 혼잡을 겪었다. 차량이 한꺼번에 몰리며 신도 방향 진입 구간에서 긴 정체가 이어졌고, 경찰은 이날 오전부터 오후까지 교량 진입을 전면 통제했다.
신도평화대교는 길이 3.26㎞, 왕복 2차로 규모로 지난 14일 개통했다. 이 다리가 생기면서 영종도에서 신도까지 차량 이동이 배편보다 훨씬 빨라졌지만, 관광객 수요가 예상보다 크게 늘어나면서 신도와 시도, 모도를 잇는 섬 내부 도로까지 마비 상태가 됐다.
현장에서는 일부 방문객이 1시간 넘게 신도 진입을 기다렸고, 주민들은 좁은 도로에 차량이 집중돼 일대가 사실상 주차장처럼 변했다고 전했다. 지역에서는 개통 초기 급증하는 방문객 흐름에 맞춘 교통 대책이 충분하지 않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