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경제, 한국 반도체 추격과 엔저 딜레마 주목

일본 경제, 한국 반도체 주목이 커진 이유 AI·엔저·금리 충돌 속 일본 정책 변화를 확인하세요

일본에서 한국 경제,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이끄는 반도체 산업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호사카 유지 고려대 특임교수는 최근 일본 경제와 다카이치 사나에 내각의 정책 방향을 설명하며, 일본 사회가 저성장과 물가 상승 속에서 한국의 산업 경쟁력을 실시간으로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일본의 임금 상승이 물가 상승을 따라가지 못해 실질 소득이 크게 늘지 않고 있다고 짚었다. 특히 일본 정부가 AI와 반도체 분야에 대규모 투자를 추진하는 것은 성장 둔화를 돌파하려는 시도이지만, 동시에 한국과 대만을 따라잡으려는 산업 경쟁 의식도 반영돼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일본은 엔화 약세와 금리 인상 사이에서 정책적 부담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엔저를 완화하려면 금리를 올려야 하지만, 이는 가계 대출과 기업 자금 조달 비용을 높일 수 있어 정부와 중앙은행의 방향이 엇갈리고 있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