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호황 속 쏠림과 거품 우려 커져
반도체 쏠림, 한국 수출과 증시를 끌어올리는 성장동력 대외 충격 취약성까지 짚고 투자 포인트를 확인하세요
반도체 업종의 호황이 한국 수출과 증시를 끌어올리고 있지만, 특정 업종에 대한 쏠림이 지나치다는 우려도 함께 커지고 있다. 1일 발표된 5월 수출에서 반도체는 전체 수출의 42.3%를 차지하며 비중이 크게 높아졌다.
전문가들은 반도체 편중이 심해질수록 대외 경기 변화에 민감해질 수 있다고 지적한다. 국제금융센터는 반도체 중심 구조가 강화되면서 한국 경제가 외부 충격에 더 취약해질 가능성을 언급했고, 비반도체 산업은 미국의 관세 부담과 중국과의 경쟁 심화로 불확실성이 계속된다고 봤다.
주식시장에서도 반도체와 그 밖의 업종 간 격차가 커지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반도체를 제외한 코스피가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으로 추정되며, 쏠림 현상이 장기화되는 점이 시장의 건강성을 해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에서는 AI 확산이 반도체 수요를 견인하는 가운데, 관련 종목의 급등을 두고 거품 논란도 다시 제기되고 있다.